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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하우스 주인장의 개인적인 노트장입니다.
2009.10
30
팔공산
Category : Story https://moonhouse.co.kr/blog/259746
2009.10.30.Friday 10:44 *.25.236.190 1 Comments 9460 Views

오랜만에 큰맘 먹고 디카를 하나 질렀다.

이전 디카는 디카가 처음 나왔을 만한 시점에 올림프스 200만화소 짜리였으며 2001년도 쯤에 홈쇼핑에서 구매했으니 10년이 넘었다.

지금껏 우리가족들의 모습을 부지런히 담았는데, 이제는 한계에 온 것 같고 지금은 중국에 유학중인 둘째 공주가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이 기회에 마눌님을 꼬셔서 새 디카를 하나 구매했다.

 

구입한 모델은 Canon PowerShot SX200 IS 이다.

내가 DSLR사용할 실력이나 부자도 아니고 해서 작은 부피(?)에 기능이 충실한 놈으로 고르다 보니 이 놈이 선택되어 졌으며

이 모델을 선택한 이유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작은 부피(?)이지만 광학12X줌이 마음에 들었고 

또 하나의 이유는  풀HD가 지원되는 동영상기능이었다.

나의 유학 사업 특성상 학생들의 활동을 많이 담아야 하는데 위의 기능들이 많이 필요할 것 같아서이다.

 

일단 홈쇼핑몰을 위주로 가격 검색을 해본 결과 30만원대 후반의 가격대 였다.

그리고 부수적으로 이것 저것 끼워서 40만원대 초반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데

내가 정작 딱 필요한 것만 있는 경우는 드물었다.

참고로 이 모델은 메모리, 디카케이스 이런 것들이 옵션이었다.

찾다가 보니 CJ mall에서 공동구매 비숫한 형식으로 내가 필요로 하는 옵션을 끼워서 착한 가격으로 팔고 있었다.

8G메모리 + 전용케이스 + 추가베터리 + 리더기 + 기타

정말 내가 딱 필요로 하는 것들만 구성되어져 있었다.

가격도 8G메모리가 들어있는 것으로는 저렴한 409,500원

 

sx200_01.jpg sx200_02.jpg

 

이렇게 쇼핑몰 이미지로만 보면은 디자인이 투박하지는 않는데 막상 물건을 받고 보니 약간 부피가 크다는 느낌을 받았다.

마눌님과 큰딸이 디자인이 꽝이란다. 내가 봐도 요즘에 예쁘게 나오는 디카들에 비해서는 크기도 크고 두께도 상당한 것은

틀림이 없는 것 같다. 그런데 광학12줌과 풀HD동영상을 찍을 정도의 기능이 들어가야 하니 부피가 큰 것도 이해가 간다.

 

일단 받은 내용물들을 쭉 펴 놓고 핸드폰으로 찍었다.(200만 화소)

sx200_03.jpg sx200_04.jpg

 

디카를 빼서 디카로 찍은 이미지

sx200_05.jpg   

 

이미지사이즈를 줄이니 그렇게 특별한 것은 느껴지지 않네요. 

원래 본 이미지 크기는 4000*3000 1,200만 화소로 1M정도의 크기네요.

 

위의 이미지에서 보이듯이 정말 딱 필요한 것만 들어서 왔습니다.

먼저 사용설명서를 보니 거의 책한권 이군요. 대충 보고,

일단 동봉되어져 있는 LCD보호 필름을 잘라서 액정에 붙이고 디카줄 달고,

실내에서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광학줌 사용]

sx200_06.jpg

[디지털줌 사용]

sx200_07.jpg

이미지사이즈를 줄여서 그렇지 선명하게 잘 나오는 군요. 디지털줌으로 찍어도 그렇게 흔들리지 않고 깨끗하게 나옵니다.

제가 사용해 보았던 디카들의 성능이 떨어져서 그런지  디지털줌을 사용해서 찍으면 흔들림이 심했는데 이건 괜찮군요.

 

[15층 아파트에서 찍은 줌]

sx200_08.jpg sx200_09.jpg

15층에서 1층의 있는 화분과 주차안내판을 최대줌으로 해서 찍었는데 Good입니다. ^.^

 

이번에는 접사기능으로 중국에서 만든 핸드폰고리를 찍었습니다.

제가 노안^.^이 조금 있어서 작은 글씨를 잘 볼 수가 없었는데 접사로 찍으니 선명하게 보이는 군요.

참고로 이 핸드폰고리는 요번 여름에 중국에 관광할때 주해시에 있는 원명신원안에서 쌀에다 이름을 새겨주는 장인아가씨에게

15위엔(3,000원) 주고 만든 것입니다.

sx200_10.jpg sx200_11.jpg sx200_12.jpg sx200_13.jpg sx200_14.jpg sx200_15.jpg

이전 디카로는 찍을 수 없었던 것을 찍을 수 있으니 참 좋군요.

더 좋은 것은 1200만 화소라 줌이나 접사로 찍어서 화면 확대를 하면 정말 크게 보인다는 것입니다.

15층에서 1층에 있는 핸드폰을 찍어서 화면확대를 하면 숫자판이 보일 정도 같습니다.(솔직히 안해 봤는데 될 것 같음)

 

동영상도 여기에 올릴 만한 것을 아직 찍지를 못해서 보여 드릴 수는 없지만

1280*720의 크기로 찍히는 선명한 동영상도 Good입니다.

앞으로 제 문하우스 홈피나 영캠퍼스 홈피에 Canon PowerShot SX200 IS 디카의 활약을 기대해 주세요.

 

마지막으로 일주일 사용해 보고 느낀 점은 부피는 일반 소형디카에 비해 크고 부담스럽지만

기능면으로는 뛰어난 디카 같습니다.

광학12줌 디지털4줌 최대48줌, HD동영상 촬영, 3인치의 LCD, 자동모드와 수동모드로도 사용가능,

ISO 3200, 슈퍼매크로기능(접사) 그리고 디카 자체의 편리한 기능들 한마디로 잘 구매한 것 같습니다.   

첨부
바람소
2009.11.09 20:36:26 (*.237.220.199) R
좋은디카 구매하신 것 축하드립니다^^
저도 하나 구입하려고 찾고있는 중입니다만 워낙
디카에 무지한지라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팔공산님의 선택 참고하겠습니다^^
그런데 제가 투박한 것을 싫어하는 스타일이라
자꾸 삼성VLUU wb550 쪽으로 마음이 가는데
참 갈등이네요^^
좀 더 고민한 후에 구입하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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