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바티칸시국으로 향했습니다.
모든 카톨릭신자들의 성지인데 저야 카톨릭신자가 아닌지라 큰 감동은 없을줄 알았지만 너무나 위대한 작품들과 거대한 건측물에 입이 쫙 벌어졌습니다.
보통 몇시간씩 줄을 서서 기다리다 바티칸으로 들어 간다고 합니다.
우리 일행은 운이 좋아서 1시간 정도의 기다림으로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짧건 길건 기다림이란 사람을 지치게 만듭니다. 이날 무지 추워서 많이 떨었습니다.
혹시 로마의 바티칸을 여행 하실일이 있으시면 추우면 추운데로 더우면 더운데로 준비를 철저히 해서 가셔야 합니다.
가이드의 말인 즉 "최고로 오래 기다린 시간이 6시간 정도" 라고 하더군요.
바티칸시국 입구
입장하고 표 끊고 대기하는 곳
바티칸시국의 남자화장실 ㅋㅋㅋ
바티칸박물관의 라오콘조각입니다.
시스티나성당 광장의 파노라마
광장 중앙에 설치되어 있는 파괴 되어가는 지구를 형상화한 조각작품입니다.
들어가서 돌리면 지구본이 돌아갑니다. 제가 한번 돌려 보았죠^.^
최후의 심판, 천지창조등의 벽화가 그려져 있는 시스티나 성당은 사진촬영이 금지 되어 있고 가이드의 해설이 불가하여 광장에 세워진 포스트를 보고 설명후 입장합니다.
시스티나성당의 웅장한 벽화들을 감상하고 나와서 세계 제일 크기의 미켈란젤로가 완성한 성 베드로 대성당으로 입장
입장해서 가장 먼저 감상하는 작품이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입니다.
베르니니의 발다키노의 웅장한 모습입니다.
성 베드로 성당의 웅장함은 한마디로 "정말로 크다" 였습니다. 멋진 작품들이 많았지만 전부다 거대 했습니다.
성 베드로 성당을 빠져 나오면 광장이 나옵니다.
중국음식점으로 이동하여 점심을 먹고 선택관광인 로마 벤츠투어를 시작합니다.
처음으로 들른 곳이 판테온신전입니다.
기원전에 세워졌다가 화제로 소실되고 2000년전에 다시 세워져 아직까지 건물로서의 기능을 하고 있는 세계 건축가들의 성지와 같은 건축물이라고 하더군요.
다음으로 로마사람들이 가장 싫어한다는 건축물 베네치아광장에서 보이는 통일기념 박물관입니다. 일명 웨딩케이크라고 불린답니다.
그리고 그 유명한 트레비분수
로마의 휴일로 유명한 스페인계단
고대 로마의 중심지 였다는 포로로마노언덕과
2000년전 건물위에 시청을 지어서 활용하고 있는 모습
미켈란젤로가 만든 카피톨리노광장으로 오르는 계단 - 아래의 폭이 좁고 위의 폭을 넓게 만들어서 아래서 보았을때
계단의 넓이가 작아지지 않게 보이게 했다네요.
왼쪽 아래에 보이는 꼬마 숙녀가 우리 일행중 가장 어린 초4학년 귀여운 소녀
그리고 콜로세움
이렇게 이틀째 관광을 끝내고 숙소로 이동, 다음날은 르네상스 문화의 중심도시 피렌체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