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정원
윗동네 사는 녀석이 비밀정원을 알아냈다고 가보자, 해서 갔지요.
음산한 것이 공원이나 정원이 있으리라 생각하지 않았죠.
그런데 나무 뒤로 가니 묘한 숲이 나옵니다. 대나무 정원입니다.
“이야! 별천지가 다 있구나.” 하고는 찬찬히 산책하고 왔답니다.
워낙 대나무를 좋아해서 기분이 참 좋았죠.
여기가 담양이다 싶더라고요. 모르는 꽃들도 많고 제 취향입니다.
흙길이라 이 친구는 맨발로 걸었죠. 텐트를 설치하자고 말했는데 그럴 수도 있다 싶어요.
참 좋은 산책길을 동네에서 발견한 오늘이었습니다.
2024.05.31. 20:00 윤영환
예쁜 사진들 감사합니다~~
근데 이미지를 어떻게 올리면 원본 용량 그대로 올라가죠?
분명히 게시판 설정에 큰 이미지는 축소해서 올라가게 설정 되어있는데...
제가 다시 올려봐도 축소가 되는데???
아무래도 호스팅이라 데이터의 용량이 한계가 있어서 큰 이미지들이랑 파일들은 가급적이면 링크를 걸거나 축소해서 올리고 있습니다.
이점 양해 부탁드립니다.^.^